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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과거에 인상되고 8년 1개월 만의 인상인데요. 물가표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데 재미있네요. 그동안 요금인상 동결 선언으로 올리지 못하고 있다가 지자체에서 적자가 계속해서 이어지자 불가피하고 오랜 기간 버티다가 이제서야 인상한다고 합니다.
목차
서울시 요금인상 시행일 정보
서울시는 올해 요금인상하기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서울외 다른 곳의 지자체에서도 교통 요금 인상 예정에 대해서 밝힌 바 있는데요. 서울지역도 올리지만 타 지역 요금인상 정보도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 클릭으로 페이지 이동해서 정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카드기준으로 지하철은 1400원, 시내버스는 1500원, 마을버스는 1200원으로 발표되었으며,
운송 기관별 운임 신고 절차를 거쳐 버스는 8월, 지하철은 10월에 인상 시행 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 후 개인별 부담 금액 증가액 예상 계산
모든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 계산표를 만들어 볼 순 없지만 지하철은 지하철 시내버스는 시내버스만으로 계산표로 정리해 올려봅니다. 간단하게 계산한 것이고 환승 할인이 적용 계산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치하기는 힘들지만 어느 위 표로 계산해 감은 잡으실 수 있으시라고 올려드립니다.
한 달 동안 지하철만 20일 이용하시는 분은 6,000원 / 30일 이용하시는 분은 9,000원이 증가 예상됩니다.
한 달 동안 시내버스 20일 이용하시는 분은 12,000원 / 30일 이용하시는 분은 18,000원이 증가 부담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이렇게 예상 부담액을 계산해 보았지만 환상이나 거래비례 증가 요금이 계산되지 않아서 추가적으로 비용이 더 부담될 것으로 생각은 되네요.
이렇게 교통비 부담이 증가되는 것에 대비해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할인 카드를 만드시는 게 답일 겁니다.
교통비 할인이 많이 되는 카드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페이지로 이동해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역대 대중교통 요금인상
- 시내버스 요금 조정
95년도에는 버스요금이 320원이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였을 텐데 회수권 사용하던 게 기억나네요. 이 회수권을 조금 더 저렴했던지. 학교에서 구매도 했던 것 같고 8장이 붙어 있어서 1장을 자르면 8장으로 8번의 버스 탑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작게 자르면 8장이 아니라 9장까지 만들 수가 있었답니다. ^^;
위 8장의 회수권으로 9장을 만들어 보실 수 있을까요? 혹시 어떻게 9장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서 열고 확인해 보세요. ^^
퀴즈처럼 올려 드리고 정답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이미지 확인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9장의 회수권 만들기 정답표!! 확인해 보세요.
저도 학교 다닐 때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이게 버스가 오면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걸릴까 하면서.. 엄청 가슴이 쿵쾅 거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한번 짜르고 9장 쓰는 동안 내가 버스를 기다리는 건지 기사님이 나를 혼내기 위해 달려오는 건지 너무 불안해 다시는 이 방법 안 사용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땐 지금으로 볼 때 버스비도 얼마 안 했는데 재미 삼아하려다 심장 마비 걸릴 뻔했습니다. ^^
- 지하철 요금조정
주) ‘03까지는 현금승차 기준, ‘04년 7월 요금개편 이후는 교통카드 사용요금 기준
- 대중교통 환승요금(카드 사용)
단, 이용교통수단 중 높은 기본요금을 적용하며, 무료환승 횟수는 5회 탑승까지 인정됨
승·하차 시에 모두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여야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적용
앞 교통수단 하차 후 다음 교통수단 승차 시까지의 갈아타는 시간이 30분 이내에서만 통합요금제 적용 (단, 21시~07시 까지는 60분으로 함)
위와 같이 인상 내용이 결국에는 발표되었습니다. 8년 만의 인상인데도, 예상 부담금 계산해 보았는데 그렇게 큰 폭의 인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을 시작으로 다시 동결을 멈추고 또 차후에 또 올릴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한동안 1차, 2차, 3차 식으로 계속해서 올려서 서민의 경제가 부담이 커진다 생각이 들고 체감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만 안 올렸으면 좋겠고, 인상 내용 미리 알고 너무 당황해하시는 분들 없었으면 좋겠네요.